[마비노기/자도녀] 믿음의 노답

g19 신의 기사단이 패치된 다음날 접속한 내게

사람들이 마지막 퀘가 너무 지옥같다고 말해줘서

진짜 마비인생 10년중 제일 쫄아서 

나오랑 풍선은 물론 완포+포션까지 완벽 준비해서 갔는데

솔직히 사람들이 겁준거에 비해 너무

걍 한번에 바로 끝나서

'머야 별거 아니네 왤케 호들갑들'

이라고 오늘 새벽까지 생각하고 지냈음

근데 요 몇일 기사단 퀘로 꽤나 고전 하던 친구가

마지막 퀘 '믿음의 답' 을 너무 힘들어 하는 것을 발견.

새벽에 내가 한번 해깨보겠다고 말해봄

이것이 바로 지 옥 의 시 작

일단 제일 지옥같았던 첫번째놈 잡기

사실 친구 캐릭이 '위기탈출' 스킬조차 없어서

한마리 인식 끄느게 너무 힘들었음

*Tip) 믿음의 답 퀘스트 초반 나오는 천년몹 중

마지막 젠 된 애를 벽쪽에서 잡아주면

그 후 사도 젠 이후에 인식을 하나만 한다고함

남들 팁 다보고 해도 난 무조건 두마리가 와서

결국 죽음+어깃×∞ 을 반복해서 한마리 인식 성공 ㅎ

그냥 여기서 그만 뒀어야 했었음

아 진짜 집 인터넷 그지라

사도레이드가면 걸리던 렉이 똑같이걸림

진짜 새벽인데 무슨 장비가 안바뀌고 포션이안먹어져

미쳐가지고

첫번째 놈 진짜 겨우 잡고 보니 경과시간 55:45

ㅋㅋ

ㅋ

ㅋㅋㅋ

이쯤 되니 그냥 끄고 나가자니 스스로 짜증나기시작

두번째 놈은 아 진짜 원래 렉 + 위치렉 짱짱 걸려서 

난 안보이는데 계속 맞아죽음 (쉬프트육육)

아 그리고 생명력이 너무 적어서

독걸리면 그냥 진짜

 ㅋㅋ ㅋㅋ 

H만 누름

깨기 지ㄱ전 스샷

믿음의 노답 깨는데 82분 걸림ㅎ ㅎ

ㅎㅎ

ㅎㅎㅎㅎ

ㅎㅎㅎㅎ

ㅎㅎㅎㅎ

아

진짜

사도 줘팸가능?

친구 캐릭은 정말 전사스킬 모두 F랭인 

순.수.법.사 캐릭이었음

그냥 말이 전사스킬 모두F랭이지

그냥 마법빼고 다 F

생명력 400쯤..? 이었음

끝나고 난 뒤 상태

ㅋㅋㅋ ㅋㅋ 

ㅋㅋ ㅋㅋ

ㅋ ㅋㅋㅋ ㅋ

ㅋㅋ

솔직히 

위치렉+ 그지가튼 렉만 없었어도

저만큼은 안걸렸을듯

결론은 뭐다?

순수법사 그만 고집해라

진짜 줘팬다

아 노답깨고

마태기온듯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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